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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확정성2014-11-22 23:53:48
작성자정재은 조회947

불확정성의 원리

  불확정성의 원리를 고3때 배웠던 적이 있었다. 그 당시에는 이 원리가 단순히 과학적인 이론인 줄 알았는데,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. 과학을 발전시키면 시킬수록 고전물리학과는 역설적 관계를 유지하게 되고, 완벽하다고 믿었던 과학을 불완전하다고 결론지어야 한다는 것이 재미있었다. 나 또한 과학을 조금 더 깊이 배우면서 과학이 완벽하다고 믿었다. 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고, 이 세상의 모든 일은 과학의 인과관계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.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세상을 신선하게 바라보게 된 것 같다. 어떠한 우연들에 의해 사건이 시작 되었고, 그 후의 연쇄적인 반응들은 과학이라는 완벽함을 만들었다. 저자는 불확정성의 원리를 통해 과학이 막다른 벽에 다다른 것 같다며 말하지만, 나는 그 두 가지가 공존했다고 보려고 한다. 말 그대로 세상의 시초는 불확정성에 의해 창조되었다. 정확한 것은 없고 확률을 통해서만 말할 수 있다. 하지만 그 시초 이후에 과학은 완벽했고, 모든 것이 맞아 떨어졌다. 과학은, 그중 화학은 종교 같다고 생각한다. 어떻게 보면 우리가 보이지도 않는 세계를 형상화 하여 믿으라고 말하고 있다. 불확정성의 원리도, 확률도 모두 이런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.

 


 "2014학년도 2학기 고전형 자기개발장학 활동으로 작성한 One Paragraph Essay입니다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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